지난 6월 9일 오후 2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원래 2022년에 개최될 예정이였으나,
대회기간이 1년 밀려 2023년 9월 23일 ~ 2023년 10월 8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은 2023년 9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그 이후 우천 등으로 취소된 잔여 경기들이 편성될 예정이므로 아시안 게임과 일정이 겹치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 리그 중단은 없다고 선언했기에, 각 팀은 차출당한 선수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시즌 막판 순위경쟁에 큰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선발기준, 코칭스테프, 최종엔트리)
선발기준
대표팀 선발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4년차 이하 선수
- 아마추어 선수 1명 포함
- 와일드 카드(위 두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3명 포함(구단별 최대 1명)
이 중 가장 중요한 조건이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4년차 이하인데, 둘 중 한 조건만 해당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대졸선수이고 프로 4년차인 만 26세 선수와 고졸선수로 프로 5년차인 만 24세 선수도 포함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코칭스테프
대표팀 코칭스테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직책 | 이름 | 현재 소속 | |
감독 | 류중일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담감독 | |
투수 코치 | 최일언 | LG트윈스 투수 인스트럭터 | |
배터리 코치 | 김동수 | SBS 스포츠 해설위원 | |
타격 코치 | 장종훈 | 없음 | |
작전 코치 | 류지현 |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 |
수비 코치 | 이종열 | SBS 스포츠 해설위원 | |
불펜 및 컨디셔닝 코치 | 김현욱 | 롯데자이언츠 1군 트레이닝코치 |
최종엔트리(구단별)
최종엔트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구단 | 포지션 (주포지션) |
이름 | 투타 | 비고 | ||
SSG 랜더스 | 내야수 (유격수) |
박성한 | 우투좌타 | 군필 | ||
외야수 (중견수) |
최지훈 | 우투좌타 | 미필 | |||
키움 히어로즈 | 외야수 (중견수) |
이정후 | 우투좌타 | 면제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
||
내야수 (2루수) |
김혜성 | 우투좌타 | 미필 | |||
포수 | 김동헌 | 우투우타 | 미필 | |||
LG 트윈스 | 투수 | 고우석 | 우투우타 | 면제(십자인대 파열) | ||
투수 | 정우영 | 우투우타 | 미필 | |||
내야수 (3루수) |
문보경 | 우투좌타 | 미필 | |||
KT 위즈 | 내야수 (1루수) |
강백호 | 우투좌타 | 미필 | ||
투수 | 박영헌 | 우투우타 | 미필 | |||
KIA 타이거즈 | 외야수 (우익수) |
최원준 | 우투좌타 | 군필 (와일드 카드) |
||
투수 | 이의리 | 좌투좌타 | 미필 | |||
투수 | 최지민 | 좌투좌타 | 미필 | |||
NC 다이노스 | 포수 | 김형준 | 우투우타 | 군필 | ||
투수 | 구창모 | 좌투좌타 | 미필 (와일드 카드) |
|||
내야수 (유격수) |
김주원 | 우투양타 | 미필 | |||
삼성 라이온즈 | 내야수 (2루수) |
김지찬 | 우투좌타 | 미필 | ||
투수 | 원태인 | 우투좌타 | 미필 | |||
롯데 자이언츠 | 투수 | 박세웅 | 우투우타 | 미필 (와일드 카드) |
||
투수 | 나균안 | 우투우타 | 미필 | |||
두산 베어스 | 투수 | 곽빈 | 우투우타 | 미필 | ||
한화 이글스 | 내야수 (3루수) |
노시환 | 우투우타 | 미필 | ||
투수 | 문동주 | 우투우타 | 미필 | |||
마산 용마고 | 투수 | 장현석 | 우투우타 | 미필(아마추어 쿼터) |
팀 당 미필 선수는 최소 1명에서 2명이 포함되었고, 3명이 뽑힌 구단도 미필 자원은 2명만 포함시켜 당초 KBO에서 구단별 안배는 없다고 한 것과 달리 구단별 배분을 신경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대회 기간까지는 3달 가까운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향후 이 선수들의 성적이 어떻게 될지와 부상 발생 여부가 대표팀의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