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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3인칭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리뷰

by 김진격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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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한국에서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로 올해 2023년 5월 12일 출시한 젤다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전작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성공으로 많은 유저들이 후속작을 기다렸습니다. 2019년 세계적인 게임쇼인 E3에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 개발 중인 것을 공개하였고, 2021년 E3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발매년도는 2022년으로 발표하였으며, 신간 역행과 벽 투과 등 새로운 기믹들이 추가되었음을 보여줬습니다. 2022년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아쉽게도, 2022년 3월 갑작스레 공개된 영상에서 젤다의 전설 발매일이 2023년 봄으로 연기되었음이 발표되었고 이에 대해서 닌텐도는 사과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팬들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연기된 데에 대해서 아쉬워 했으나, 젤다 시리즈 중 명작으로 꼽히는 시간의 오카리나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도 연기를 거쳐서 출시됐기 때문에 닌텐도라면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2. 줄거리

 게임이 시작하면 주인공 용사 링크와 젤다 공주는 하이랄 성의 지하로 향합니다. 최근 왕국에 독기와 접촉해 몸 상태가 나빠진 사람들이 속출해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였습니다. 하이랄 성의 지하에 대한 조사는 왕족에게도 금기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젤다 공주조차도 지하엔 처음 와 본 것이였습니다. 하이랄 성 지하에는 고대에 멸망한 것으로 전해진 조나우 문명에 대한 흔적이 가득합니다. 벽화를 통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조나우족과 대지의 하일리아인이 맺어져 세워진 나라가 하이랄 왕국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욱 조사를 진행하던 둘은 봉인된 미이라가 깨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미이라가 내뿜은 독기로 인해 링크는 마스터 소드와 능력을 잃고 젤다는 무너진 바닥 아래로 추락합니다. 곧 알 수 없는 곳에서 깨어난 링크는 '라울'이라는 수수께끼의 존재가 독기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주기 위해 오른손에 조치를 취한 것을 알게 되고, 라울을 통해 여러가지 능력을 얻고 하이랄의 대지로 돌아옵니다. 사라진 젤다의 행방을 찾고 또 다시 부활한 악을 잠재우기 위해서...

 

 

3. 평가

 사실 저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전작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이번 게임은 전작을 안전하게 계승하면서 여러가지 추가 요소들을 더한 전작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거대한 DLC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한 소감은 닌텐도는 닌텐도고, 젤다는 젤다라는 느낌입니다. 전작의 오픈월드를 계승하고 있으나, 새로 등장한 기믹들이 게임 플레이를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우선은 울트라 핸드입니다. 울트라 핸드는 온갖 오브젝트를 조정하고 붙일 수 있습니다. 이 울트라 핸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리를 만들어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고, 배부터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종의 퍼즐의 오픈월드를 이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 거의 무한에 가까운 수단들과 해답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제작자들이 준비해 놓은 해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정한 오브젝트의 움직임을 역재생하는 리버레코를 통해 잘못 설계한 오브젝트를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 게임은 2011년 발매된 젤다의 전설 : 스카이워드 소드를 오마주 하는 듯 천공과 대지를 넘나드는 모험을 할 수 있는데 천공과 대지를 오가는 수직 공간을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트레루프라는 천장을 통과해서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서 수직으로 디자인된 퍼즐에 대응할 수 있고, 또 앞에서 언급한 리버레코를 통해 하늘에서 수직으로 떨어진 바위를 시간을 돌려서 타고 수직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래빌드인데, 이는 화살 및 무기 등에 소재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전작의 가장 중요한 컨셉인 야생에서 정작 수집한 소재를 활용할 곳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를 소재를 무기와 결합하면서 해결하였습니다. 소재를 무궁무진하게 무기와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소재를 수집하는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그 외에도 전작에서 지적받은 스토리와 보스전 등을 완벽하게 보완하였습니다.

4. 결론

 2017년에 완성된 오픈 월드. 그 이상을 2023년에 보여주다.

 

개인적인 평가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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