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 다케마루1 [소설 리뷰/서평] 늑대와 토끼의 게임 - 아비코 다케마루(미스터리/추리소설) ※ 추리소설 리뷰이므로 약간의 스포성 발언이 있을 수 있으나, 줄거리 반전 등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거장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한 단조로운 게임, 아쉬운 반전 — 《늑대와 토끼의 게임》1. 들어가는 말: 《살육에 이르는 병》의 거장이 던진 기이한 둔수(鈍手)일본 미스터리계에서 아비코 다케마루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는 서술트릭의 불후의 명작이자 미스터리 역사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살육에 이르는 병》을 비롯해, 독창적이고 섬뜩한 기믹으로 본격 추리의 묘미를 선보여온 신본격 1세대의 거장이다. 그렇기에 그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신작이나 미번역작이 소개될 때마다, 장르 마니아들이 품는 기대치는 자연스럽게 극에 달하곤 한다. 그러나 소설 《늑대와 토끼의 게임》.. 2026.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