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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게임 리뷰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액션 RPG 리뷰

by 김진격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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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는 프롬 소프트웨어와 SCE 재팬 스튜디오에서 공동 개발하여 2009년에 플레이스테이션3로 독점 출시한 액션 RPG 게임 데몬즈 소울을 블루포인트 게임즈와 SIE 재팬 스튜디오에서 리메이크하여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1. 개요 

 데몬즈 소울이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 된다는 루머는 플레이스테이션4 시절부터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데몬즈 소울은 소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후에 많은 팬층을 양산한 다크소울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데몬즈 소울 리마스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동안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플레이스테이션5의 정보가 나오는 시기를 기점으로 다시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데몬즈 소울이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된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결국 2020년 6월 플레이스테이션 퓨처 오브 게이밍 쇼에서 리메이크가 공식 발표되었고,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를 휼륭하게 제작하여 호평 받은 바 있는 블루포인트 게임즈에서 개발한다고 발표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 줄거리

 볼레타리아 왕국이 짐승의 저주를 받아 무색 안개에 갇혀버립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쏟아져 나온 데몬 무리들은 순식간에 볼레타리아 왕국을 집어 삼켰고, 인간들은 망자가 되어 서로 소울을 빼앗는 존재가 되어 버리면서 볼레타리아는 한 순간에 멸망해 버립니다. 데몬들이 인간들에게 빼앗아 축적한 소울은 일명 데몬즈 소울이 되어, 보통 소울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을 지니게 되었고 이는 누군가가 데몬들을 물리치고 데몬즈 소울을 손에 넣는다면 전 세계를 다시 평화롭게 만들거나 본인의 지배 하에 둘 수 있는 거대한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데몬즈 소울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대륙의 영웅들이 각자만의 이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데몬즈 소울을 얻기 위해 볼레타리아 왕국으로 향하게 되고, 주인공 또한 그들처럼 볼레타리아로 향하게 됩니다.

 

 

 

3. 평가

 게임 면에서는 원작과 달라진 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는 좋게 말하면 원작을 훼손한 부분이 없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원작과 큰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장점은 원작에 비해 오디오, 그래픽, 모션 등이 현대식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출시되어 차세대기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래픽은 그동안 나온 소울라이크 게임 중 단연 거의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작인 플레이스테이션3의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했기 때문에 그래픽에 대해서는 원작을 즐긴 유저들과 즐기지 않은 유저들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부 원작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이는 원작에 비해서 디자인이 게임과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들도 있어 비판을 받는 부분입니다. 반면 보스전은 캐릭터 디자인과 달리 원작 그대로 재현에 놓아 아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원작의 경우 소울 시리즈의 초창기 작품이라 패턴 자체가 적은 평이고, 그마저도 기믹형 보스가 많아서 최신 소울라이크 게임들에 비해서 기믹을 모르면 깰 수가 없고, 기믹을 알면 너무 쉽게 깰 수 있는 보스전이 주이고, 보스의 패턴을 분석해서 공략하는 재미가 줄어들었습니다. 오디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되었는데, 원작에 대한 애착이 큰 코어 팬덤은 불호라 느끼는 부분이고,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오디오가 버전업 됐다고 극찬하는 평가가 상충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최대의 장점은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출시되어 듀얼센스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런칭작이라 제작진이 햅틱 피드백을 이용한 상황별 고품질 진동을 유저들이 느낄 수 있도록 굉장히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플레이어는 적에게 상황별로 대처하면서, 다르게 느껴지는 진동으로 인해 상황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소울라이크의 초창기 작품이라 아쉬운 점은 있으나, 최신화된 그래픽과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으로 인해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개인적인 평가 : (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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