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디오 게임/게임 리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3인칭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리뷰

by 김진격 2023. 4. 23.
반응형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한국에서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로 2017년 출시된(한국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의 2017년 말 발매에 따라 2018년 출시) 젤다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게임의 제목처럼 야생을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합니다. 대표적인 시스템은 등반 시스템으로 넓은 필드에 존재하는 기둥과 나무 벽 그리고 산 까지 맵에 존재하는 대부분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낮과 밤이 바뀌는데, 현실의 1초는 게임 상 1분으로 적용됩니다. 밤낮에 따라 기온이 변화하고, 몬스터와 야생동물들의 행동이 달라지는데 밤에는 언데드 종류의 몬스터들이 땅에서 깨어나고, 일부 몬스터들은 밤에 잠들어 밤에 잠든 몬스터를 습격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맵은 젤다의 전설 전작 중 하나인 황혼의 공주의 12배로 탐험하는 재미를 유저들에게 더욱 더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시거리는 굉장히 넓어서 높은 지형에서 탐색할 곳을 살펴보고 탐색하도록 플레이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줄거리는 기존 젤다의 전설 시리즈처럼 재앙 가논과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의 현재 시점으로부터 100년 전, 재앙 가논이 부활하여 하이랄 왕국을 공격합니다. 각 종족을 대표하는 영걸들과 젤다 공주, 용사 링크는 힘을 모아 재앙 가논에 대항하지만, 재앙 가논의 강력한 힘에 밀려 영걸들은 모두 사망하고 링크마저 크게 다치고 맙니다. 젤다 공주는 가논을 하이랄 성에 봉인하고 100년이 지난 어느 날 링크는 기억을 잃고 알 수 없는 장소에서 눈을 뜹니다. 이제 용사 링크는 기억을 되찾고 재앙 가논에 대항해서 하이랄을 지켜야 합니다.

 

 

 

3. 평가

 본작은 역대 메타크리틱 최대 만점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본작이 올해의 게임을 넘어 역사에 남을 게임이라는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본작은 기존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보장된 탄탄한 게임성에 오픈월드의 자유성을 더한 게임입니다. 미야모토 시게루가 젤다의 전설을 기획할 때 어릴 때 뒷산에서 뛰어 놀던 경험을 구현하고 싶어 했는데, 본 작의 오픈월드를 통해 이를 거의 구현해 내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어지간한 상상은 현실이 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생각은 뛰어난 물리엔진에 따라 거의 구현됩니다. 예를 들어 번개가 치는 날씨에 금속제 무기를 적들에게 던져서 낙뢰를 유도할 수도 있고, 좁은 계곡 위에서 나무를 잘라 다리로 쓸 수 있으며, 해골 병사의 팔을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엔진 뿐만 아니라 화학엔진(상태변화의 적용) 또한 잘 적용되어 추운곳에서 사냥한 고기를 빨리 잡지 않으면 얼어버리고, 수풀에서 불이 번져 플레이어와 적에게 데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나무화살을 불 가까이 가져가서 불화살로 만들 수 있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 합니다. 적들의 전투 난이도가 전작들에 비해 올라갔으므로, 이러한 물리엔진과 화학엔진을 적극 활용하여 전투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은 무기가 자주 파괴되는 부분입니다. 본작은 플레이어가 가진 무기만으로 적에게 대처하도록 되어 있는게 아니라 시커 스톤의 각종 능력을 백분 활용하고 지형과 기후 주변 오브젝트를 활용하여 적에게 대처하는 것을 권장하도록 무기의 내구도가 낮게 설정돼 있습니다. 보통 게임의 경우에는 무기는 내구도가 영구적이고 각종 무기들은 최종적으로 가장 강한 무기를 얻게 되기 까지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다 보니 이러한 내구도 시스템이 기존 유저들에게 낯설게 작용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탐험을 기본 골자로 하는 본작에 무기 또한 탐험의 일부라는 점에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낮은 내구도 또한 본작과 맞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4. 결론

1986년부터 젤다의 전설을 통해 미야모토 시게루가 구현하고자 한 탐험, 2017년에 완성되다.

 

개인적인 평가 : ★(10/1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