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Grand Theft Auto 5)는 GTA 시리즈의 열네번째 작품으로 2013년 락스타 게임즈의 락스타 노스가 개발하여 발매하였습니다. GTA5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본 게임의 전작들도 특정 도시를 모티브로 제작하였듯이 이번 작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실존하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도시 이름은 산 안드레아스 주의 로스 산토스로 명명되었으며 할리우드가 모티브인 바인우드, 코리아타운이 모티브인 리틀 서울, 산타 모니카를 모티브로 한 델 페로 등과 같이 실제 LA를 구현해 놓았습니다. 리틀 서울에선 한국말을 하는 한국계 사람들, 빈민가에서는 여러 갱들을 만날 수 있는 등 현실성을 더했으며, 맵 크기는 전작인 GTA4와 GTA : SA, 레드 데드 리뎀션 1을 합친것 보다 크게 제작되었습니다. 대륙만 놓고 보면 레드 데드 리뎀션의 두배이고, 해안까지 보면 3배입니다. 락스타 오픈월드 게임 최신작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나온 이후로도 현재 락스타 게임즈의 게임 중 가장 큰 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줄거리
본 작의 주인공은 총 3명입니다. 한명은 뛰어난 은행 강도였으나 이제는 은퇴하여 본인의 존재를 지우며 살아가는 마이클 드 산타, 빈민가에서 성공을 꿈꾸며 살아가는 프랭클린 클린턴, 그리고 예전 은행 강도 시절 마이클의 동료 였으며 통제 불가능한 미치광이인 트레버 필립스입니다. 각 주인공은 특수 능력을 각각 가지고 있는데, 마이클은 전투 중 불렛 타임, 프랭클린은 운전 중 슬로우 모션, 트레버는 공격력과 속도가 2배가 되고 받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 능력입니다. 스토리는 본편의 시점인 2013년으로부터 9년 전인 2004년, 3인조 강도단이였던 마이클과 트레버 그리고 브래드 스나이더는 은행을 털고 도망치던 중 경찰을 추격을 받고 마이클은 사망하고, 브래드는 체포되었으며 트레버 혼자만 도망칩니다. 하지만 사실 마이클은 사망하지 않았으며 신분을 세탁하고 살아갑니다. 한편 프랭클린은 일거리를 찾아서 자동차 매장 사장인 시몬을 찾아갑니다. 시몬은 락포드 힐에 사는 지미 드 산타라는 파파보이가 SUV 대금을 연체하기 시작했으니 가서 차를 압류해 오라고 합니다. 지미의 차를 압류해 오던 프랭클린을 뒷자석에서 지미의 아버지였던 마이클이 총을 겨누고, 이 일로 프랭클린과 마이클은 아는 사이가 됩니다. 마이클은 모종의 사건으로 보석상을 털게 되고 돈과 성공을 원하던 프랭클린이 이를 거들게 됩니다. 마이클은 이 과정에서 보석상 앞의 불법주차 단속원을 넘어뜨리며 '넌 하루에도 수천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어버리라고.'라는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를 말하는데, 이를 뉴스에서 본 트레버가 이 대사가 마이클이 자주 하던 대사임을 깨닫고 마이클이 살아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세사람을 얽히고 섥히게 됩니다.
3. 평가
본작은 작품성과 재미 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3년 게임임에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 중 하나이고 역대 음악과 영화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본작은 시리즈 최초의 공식 한글화 작품인데, 대사가 직설적으로 가감없이 번역되어서 몰입감을 높여 줍니다. 그간 공식 한글화의 경우에는 유저 한글화에 비해 언어가 순화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GTA 5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전작에 비해서 스케일은 엄청나게 커졌고, 전작에 비해 분위기가 유쾌하고 가벼워 졌습니다. 스토리는 전작에서 진중한 느와르 분위기가 아니라 오락적인 범죄 액션 장르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임무 진행 시 유쾌하면서도 영화 같은 연출을 많이 보여 줘 유쾌한 하이스트 무비를 보는 듯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작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으나 디테일적으로는 NPC의 AI 및 물리엔진 등 열화된 부분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전작의 경우 스토리 DLC를 두개 출시하여 유저들을 만족시켰지만, 이번작의 경우에는 온라인이 너무 성공하다 보니 싱글 플레이 DLC가 출시되지 않아 유저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4. 결론
10년이 지나도 여전한 명작 시리즈. 이제는 리마스터가 아닌 차기작으로 증명하길
개인적인 평가 : ★★★★★★★★★★(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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