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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리뷰17

[소설 리뷰] 안녕 신 - 마야 유타카(미스터리/추리소설) ※ 추리소설 리뷰이므로 약간의 스포성 발언이 있을 수 있으나, 줄거리 반전 등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작성하였습니다.[서평] 하우더닛의 껍질을 깨고 질주하는 영리한 변주곡 — 《안녕 신》​전작 《신게임》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거부하며 미스터리계에 커다란 논란과 충격을 던졌던 거장, 마야 유타카가 돌아왔다. 속편인 《안녕 신》은 전작과 동일하게 **'전지전능한 신이 이미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그대로 공유한다. 하지만 전작의 성공 공식에 안주하는 대신, 마야 유타카는 이번에 완전히 다른 궤도로 독자를 유인한 뒤 사정없이 판을 뒤흔드는 영리한 서사적 변주를 선보인다. 줄거리초등학교 5학년 교실, ‘소년탐정단’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아이들 앞에 놓인 사건들이 심.. 2026. 7. 7.
[소설 리뷰] 신게임 - 마야 유타카(미스터리/추리소설) ※ 추리소설 리뷰이므로 약간의 스포성 발언이 있을 수 있으나, 줄거리 반전 등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을 부수는 문제작 — 《신게임》​작품이 끝난 후 독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소설이 있다. 결말의 모호함이나 파격성 때문에 "대체 범인이 누구냐"라는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신게임》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하지만 이 소설을 단순히 '범인 찾기'라는 일차원적인 프레임으로만 바라보면 작가가 숨겨놓은 진짜 매력을 놓치기 쉽다. 이 책이 던지는 진정한 가치는 명확한 정답의 제시가 아니라, 독자의 이성을 뒤흔드는 묵직한 '질문'에 있기 때문이다.줄거리작은 마을을 휩쓴 연쇄 고양이 학살사건. 아이들의 세계에도 불안이 스며들고, 초등학교 4학년인.. 2026. 7. 7.
[소설 리뷰] 지뢰 글리코 - 아오사키 유고(미스터리/두뇌배틀/추리소설) ※ 추리소설 리뷰이므로 약간의 스포성 발언이 있을 수 있으나, 줄거리 반전 등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작성하였습니다.읽은 이유 이 작품은 2024년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를 휩쓴 작품이다. 몇년 전 9관왕을 휩쓸었던 '흑뢰성'을 넘어서 10관왕을 석권하며 작년 한해 일본 미스터리 문학을 재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만화로는 카이지나 라이어 게임, TV 예능으로는 더 지니어스로 대표되는 두뇌 배틀류 작품을 무척이나 좋아했기에 무척이나 기다리던 작품이였고 한국어판이 출판되자마자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줄거리‘이모리야 마토’는 역시, 승부에 강하다 평온한 날을 꿈꾸는 여고생 ‘이모리야 마토’는 친근한 놀이에 규칙을 추가한 ‘변형 규칙’ 게임에 휘말린다 몰래 설치된 함정을 예측하며 가위.. 2025. 7. 12.
[소설 리뷰] 엘리펀트 헤드 - 시라이 도모유키(미스터리/추리소설) ※ 추리소설 리뷰이므로 약간의 스포성 발언이 있을 수 있으나, 줄거리 반전 등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작성하였습니다.읽은 이유 작가의 전작이였던 '명탐정의 제물'이 극찬을 받은 뒤에 출시된 이번 작품은 작가가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의 전작인 '명탐정의 제물'과 '명탐정의 창자'를 재밌게 읽기도 했고, 일본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명인 시라이 도모유키의 추리소설이기에 한국어판이 출시되자 마자 읽게 되었다.줄거리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의 일상은 평범하고 행복했다. 확고한 사회적 지위에 올랐고,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딸은 보기만 해도 기특하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2025. 2. 23.